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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2019 경향포럼]북한 비핵화의 미래, ‘올 오어 나싱’ 아닌 현실적 해법 찾아야
이름   경향포럼    |    작성일   2019-05-20 15:04:46    |    조회수   191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과 충돌을 넘어 동북아시아에 평화, 번영을 불러오는 일은 실현 불가능한 상상이 아닙니다. 북한 비핵화를 통한 개혁·개방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남북을 비롯한 주변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도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방향을 제시해온 ‘경향포럼’이 네 번째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 주제는 ‘동북아 협력의 새 시대-한반도 2.0, 상생의 길을 찾다’입니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70여년 묵은 남북 갈등이 차츰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경제·문화 교류 등을 통해 남북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미래지향적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2019 경향포럼’의 기조강연은 미국 대외정책의 최고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를 16년째 이끌고 있는 리처드 하스 회장이 맡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외교 멘토’로 알려진 하스 회장은 2017년 국내에 출간된 <혼돈의 세계> 저자입니다. 북한 비핵화의 조건, 중국과의 무역분쟁 등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 북·미 국교 정상화를 통한 동북아 새 질서 정립 등에 관해 강연할 하스 회장의 입이 주목됩니다.


세션1에서는 미국의 북한경제 전문가 마커스 놀런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과 재중동포로 북한에 대한 해박한 식견을 가진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가 하노이 회담 이후 정체된 북한 비핵화 과정에 미·중의 역할과 북한의 선택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어 대북정책을 이끄는 신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특별강연에 나섭니다. 대북정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하스 회장이 대담을 나눕니다.


세션2에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러시아의 대표적 북한 전문가인 게오르기 톨로라야 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 아시아전략센터장이 극동 전략과 남·북·러의 철도, 가스 등 자원협력 가능성을 짚어봅니다. 소에야 요시히데 일본 게이오대 교수는 북·일 국교 정상화를 위한 조건 등을 얘기합니다. 북한경제 전문가인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부총장은 김정은체제 이후 장마당 확대와 경제특구 증가 등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세션3에선 MBC <100분토론> 사회자인 국제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의 진행으로 놀런드 부소장, 진 교수, 톨로라야 센터장, 양 부총장이 동북아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토론의 장을 펼칩니다.


‘경향포럼’은 소모적인 남북 대결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동북아에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디딤돌을 놓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일시: 2019년 6월19일(수) 오전 8시30분~오후 5시

장소: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참가신청: 경향포럼 홈페이지(www.khanforum.com)

문의: 경향포럼 사무국 (02)522-4738, 3701-1776,

 forum@kyunghyang.com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5192230005&code=990403csidxfd529b18f02e3d487a60b9fc43539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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